오는 17일 첫 포럼에 이어 5월까지 세 차례 개최…"콘텐츠 개발"

강원 원주시가 '2024 원주 만두축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식 관광 글로벌 축제로 나갈 방향은…원주 만두축제 포럼 연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만두축제를 대표 미식 관광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포럼은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강원감영 등에서 4월과 5월에 걸쳐 모두 3차례 진행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만두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축을 만들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제1회 포럼은 '원주 만두축제 생산과 시민참여 구조'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이어 '원도심 문화관광 융합 생태계 구축과 K-푸드 페스티벌 도시 원주' 전략 수립을 위해 다음 달 8일과 29일 2차, 3차 포럼을 연다.

시는 지난해 제1회 원주 만두축제가 신규 축제의 한계를 딛고 성공을 거둔 축제라고 평가했다.

미식 관광 글로벌 축제로 나갈 방향은…원주 만두축제 포럼 연다
작년 축제의 보완사항과 포럼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만두축제를 새롭게 단장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만두축제를 미식 관광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