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낙동강 벨트'서 중진 서병수 꺾고 3선 성공
[당선인 인터뷰] 전재수 "더 사랑받는 민주당 만들 것"
"정말 고맙습니다.

전재수를 키워주신 사랑하는 우리 북구 주민들께서 저를 더 키워주셨습니다.

우리 북구가 자랑스럽습니다.

부산 북구에는 이제 '일하는 정치',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가 자리 잡았습니다.

"
제22대 총선 격전지 낙동강 벨트인 부산 북구갑에서 5선인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를 꺾고 부산에선 드문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이 된 전재수 당선인의 말이다.

전 당선인은 10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뒤 실제 개표 후에도 여유로운 표 차이로 줄곧 앞서가다가 11일 0시께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다음은 전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이번 승리는 북구 주민들과 전재수가 함께 만든 것이다.

저 전재수, 한결같은 사람으로 북구와 더불어 살고, 북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 승리 요인을 꼽자면.
▲ 상대 후보와 비교해 '토박이이자 일 잘하는 우리 일꾼'이라고 호소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

북구에서 8년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이룬 성과들을 주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4년을 더 맡겨 주신 것으로 판단한다.

-- 선거 운동 때 힘들었던 점은.
▲ 선거는 늘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우리 북구 주민들과 함께해온 지난 시간, 우리 북구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북구 변화의 성과를 믿었다.

선거기간 보내주신 '우리 전재수'라는 믿음과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

-- 앞으로 의정활동 초점은.
▲ 일하는 정치, 상생의 정치, 통합의 정치를 더 크게 해나가겠다.

민주당의 척박한 밭을 일궈온 만큼, 민주당을 더 많은 분께 사랑받는 정당으로 만들어가겠다.

--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전재수의 더 커진 힘은 우리 북구의 더 큰 변화가 되고 북구 주민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이다.

더 열심히 뛰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