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부산 낙동강 벨트 강서구에서 4선 고지
[당선인 인터뷰] 김도읍 "법치 바로 세우고 헌법 수호 앞장"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헌법을 수호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
제22대 총선 부산 강서 선거구에서 4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김도읍 당선인의 말이다.

그는 부산시장 권한대행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의 도전을 물리치고 수성에 성공했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제가 다시 강서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제 고향 강서발전을 위해 지난 12년간 일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다시 4년을 강서 주민들과 함께 일 할 수 있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

-- 승리 요인은.
▲ 국회에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수많은 사업과 예산을 확보했고, 그 결과 강서구 발전 씨앗들이 이제 결실을 보고 있다.

주민들께서도 그 점을 높게 평가해주시고, 중단없는 강서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모여 이번 총선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 선거 운동 때 힘들었던 점은.
▲ 제가 뛰었던 모든 선거를 통틀어 가장 특별했던 선거라고 생각한다.

오션시티에 거주하는 6살 아이가 저를 위해 만들어준 도감 선물, 명지근린공원에서 만난 중학생 아이들 권유로 찍은 댄스 동영상, 선거 마지막 날 저녁 명제 국제신도시에서 만난 중학생 친구들의 요청으로 찍은 인생네컷 사진 등 제 개인적으로 너무나 고맙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 앞으로 의정활동 초점은.
▲ 강서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헌법을 수호하는 데 앞장서겠다.

--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우리 강서구 어린 학생들이 "내 고향 강서, 자랑스럽다"라고 어디 가서도 자랑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다.

제가 강서발전을 위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67조원대 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담판을 짓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