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김상훈 "대구와 중앙을 연결하는 역할에 힘쓸 것"
제22대 총선 대구 서구 선거구에서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상훈 당선인은 11일 "대구와 중앙을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4선 임기 중 당을 이끌어가는 원내대표 출마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 여당의 안정적 국정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항상 저를 믿어준 서구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지난 12년 동안 그래왔듯 한결같이 서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 앞으로의 정책 계획은.
▲ 서대구역세권 대개발을 실천하겠다.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가 역세권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간에 쉽지 않겠지만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

-- 4선에 성공한 비결은.
▲ 서구를 향한 저의 진심과 변화하는 지역의 모습이 주민들 마음에 전해진 것이 비결인 것 같다.

-- 염색산업단지 악취, 대중교통 부족 등의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건지.
▲ 염색산업단지 이전을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겠다.

사업 기간이 2032년으로 계획돼있는데 2030년으로 조기 이전하도록 구상하고 있다.

서대구역에 대구권광역철도, 신공항철도, 달빛내륙철도, 대구 산업선 등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그에 맞춰 대중교통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

-- 4선으로서 마음가짐이나 목표는
▲ 국민의힘을 이끌어가는 원내대표 출마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원내대표가 된다면 대야 협상을 잘 풀어서 정부 여당의 안정적 국정운영에 기여하겠다.

무엇보다 서구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