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국힘 대구선대위 "야당 폭주 막을 의석 지켜달라"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당사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은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주호영 대구 총괄선대위원장(수성구갑 후보)은 "이번 선거에서 좌파 포퓰리즘이 승리한다면 대한민국은 성장을 멈추고 경제가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더불어민주당 의회 독재 때문에 제대로 일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며 "공공연히 200석 운운하는 야당이 승리하면 입법 독재는 물론이고 불체포 특권을 방패 삼아 폭거를 반복할 것"이라고 했다.

주 위원장은 "대구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달라"며 "전국에 있는 친구, 자제, 부모님께도 전화해 간곡히 부탁해달라. 한표가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제외한 11명의 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총선 D-1] 국힘 대구선대위 "야당 폭주 막을 의석 지켜달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