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낭독 공연·음악회 등 행사 다채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달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홍보부스, 강연,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11∼12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본관 야외마당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분관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선보인다.

도서관법에 따라 출판사가 신규 도서를 발행하면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두 권씩 국립중앙도서관에 내도록 한 납본을 소개하는 부스에서는 기록유산 보존 역사를 볼 수 있다.

근대 작가들의 작품들을 둘러보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생 네 컷'도 마련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책 읽어 주세요' 부스에서는 그림책 '줄타기 한판'을 쓴 민하 작가,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의 지경애 작가를 만날 수 있다.

가수 하림도 참여해 낭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도서관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12일 낮 12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해봄마당에서는 정오 음악회가 열린다.

같은 날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선보인다.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낭독 공연·음악회 등 행사 다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