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소충전소 3곳 추가 건립…총 7곳으로 늘어
전북 전주시는 수소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소충전소 3곳을 추가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 색장동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이번 추가 건립으로 전주 시내 수소충전소는 총 7곳으로 늘어난다.

신규 수소충전소는 상림동과 송천동, 전미동에 들어선다.

송천 액화수소충전소는 6월부터, 상림 수소충전소와 전미 액화수소충전소는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주 시내 수소연료 하루 공급량은 기존 2천150㎏에서 6천400㎏으로 3배가량 늘어난다.

이는 하루에 수소 승용차 약 1천200대, 수소 버스 약 35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 확대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