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용자 감소세 지속…'유튜브에 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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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천497만2천2명으로 전월(4천519만3천468명)보다 22만1천466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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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4천707만4천590명에 비해서는 210만 명 이상 급감했다.
카카오톡 MAU는 작년 4월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작년 12월 유튜브에 국내 1위 앱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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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의 메신저 이용이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페이스북 메신저, 텔레그램 등으로 다양화하면서 카카오톡 이용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인덱스 소셜네트워크 부문에서 카카오톡의 점유율은 지난달 39.62%로 작년 동월(42.22%)에 비해 2.60%포인트 하락했지만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은 22.77%로 같은 기간 4.6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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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19억623만5천650시간으로 카카오톡(5억4천814만4천204시간)의 3.5배, 네이버(3억5천682만7천289시간)의 5.3배에 달했다.
유튜브 등 미국계 앱의 점유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계 쇼핑앱의 국내 시장 공략도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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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국계인 알리익스프레스는 115만8천575건으로 두 달째 2위를 차지했고 미국계 인스타그램이 93만7천135건으로 두 달 연속 3위를 차지했다.
토종 앱 중에서는 삼성 금융 통합 앱 '모니모'가 78만6천618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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