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출생아 1인당 10만원 육아용품 지원
울산 동구는 올해부터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출생아 1인당 10만원 상당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2024년 1월 이후 출생 가정이다.

각 가정은 이 사업 자체 홈페이지에서 출생아 1인당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가정에서 필요한 육아용품을 직접 선택해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이의 출생일(주민등록 기준) 6개월 안에 부모 혹은 같은 주소지를 가진 양육자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출생신고 시 함께 신청할 수도 있다.

포인트는 신청 다음 달 15일에 지급된다.

자세한 문의는 동구청 가족정책과(☎052-209-3915)에 문의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 출생가정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