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작성이후 사상 최대"...16조 사들인 외국인
올해 1분기 외국인 주식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15조8,30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는 것이 금감원 설명이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에도 상장주식 5조1,02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5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달 상장채권은 5조8,460억 원 순회수로 3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3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820조1천억 원, 상장채권 244조4천억 원 등 모두 1,064조4천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