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에는 제19회 회장배 전국 댄스스포츠선수권 개최
2024 세계댄스스포츠연맹 월드 오픈, 14일 서울 개최
전 세계 댄스스포츠 스타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월드 오픈이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2024 WDSF 월드 오픈은 WDSF 주관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로 라틴 부분에 57커플과 스탠다드 부문에 63커플이 출전한다.

특히 세계랭킹 50위 이내 커플은 '스타 커플'로 분류돼 1라운드 자동 통과의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데, 이번 대회에는 라틴과 스탠다드 부문에서 각각 9개 팀의 '스타 커플'이 출전한다.

라틴 부문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의 마리우스 안드레이 벌란-크리스티나 모셴스카 커플, 세계 랭킹 2위인 프랑스의 샤를 기욤 슈미트-엘레나 살리코바 커플, 세계 랭킹 4위인 중국의 옌방방-두위진 커플 등이 팬들의 시선을 끈다.

2024 세계댄스스포츠연맹 월드 오픈, 14일 서울 개최
또한 국내 14∼18세 선수들이 출전하는 4개 부문(라틴, 스탠다드, 솔로 라틴, 솔로 스탠다드)도 함께 진행돼 한국 댄스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원탁 테이블의 경우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02-315-2090)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일반석은 경기 당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전날인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4년도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제1차 선발전을 겸하는 제19회 회장배 전국 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열린다.

1차 선발전은 최종 선발전의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한 3차례 대회 중 첫 번째 대회다.

라틴과 스탠다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4커플은 연말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