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을 그려 나만의 양말로"…도봉구 양말 디자인 공모전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을 올해 확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도봉구 대표산업인 양말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당시 총 1천765점이 출품됐고 수상작 그림은 양말로 제작돼 '함께해요! 도봉 중소기업 양말 세일 페스타' 행사에서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이끌기 위해 참가대상을 기존 도봉구 소재 또는 거주하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까지로 확대했다.

공모 주제는 ▲ 도봉산 ▲ 도봉구 상징물(창포꽃, 은행나무, 학) ▲ 도봉구 캐릭터(학봉이, 은봉이) 및 캐치프레이즈 ▲ 도봉의 아름다운 계절별 모습 ▲ 기타(내가 사는 '도봉'을 자유롭게 상상해 표현) 등 모두 5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5월 7일까지다.

출품 희망자는 공모작품(원본)과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초등학생(1~2학년, 3~4학년, 5~6학년)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대상 5명, 최우수 10명, 우수 15명, 장려 20명 총 50명을 시상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된 공모전에서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이번 공모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올해도 도봉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양말 디자인 그림으로 자유롭고 멋지게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