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지속…삼성전자·현대차·기아 강세
코스닥은 외국인·기관 순매도…이차전지주 약세
코스피, 강보합 전환 2,720선 회복…코스닥 1% 넘게 하락
코스피가 8일 장 중반 2,7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01포인트(0.22%) 오른 2,720.2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17%) 오른 2,718.76으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8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1천681억원을, 개인은 1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7%),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5.10%), 기아(5.14%) 등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66%), LG에너지솔루션(-3.59%), 셀트리온(-0.11%), POSCO홀딩스(-2.15%), NAVER(-2.12%), 삼성SDI(-1.55%)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58%), 운수장비(2.72%), 보험(2.46%) 등이 오르고 있고, 화학(-1.72%), 의료정밀(-1.68%), 철강 및 금속(-1.33%)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1포인트(-1.32%) 내린 860.7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17%) 오른 873.76으로 출발한 뒤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649억원, 1천17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3천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LB(5.81%), 알테오젠(0.56%), 엔켐(12.92%), 레인보우로보틱스(1.58%) 등이 상승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38%), 에코프로(-7.45%), 리노공업(-3.05%), HPSP(-1.61%), 셀트리온제약(-1.37%), 이오테크닉스(-1.83%) 등은 하락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