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동희, 시즌 1호 홈런이 짜릿한 역전 그랜드슬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20)가 시즌 1호 홈런을 데뷔 첫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윤동희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7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섰다.

바뀐 투수 두산 최지강과 마주한 윤동희는 2볼에서 3구째 공을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5m가 나왔다.

올 시즌 롯데 붙박이 1번 타자로 출전 중인 윤동희는 이번 홈런이 2022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통산 3호이자 시즌 1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