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분류를 마친 관외 투표 용지가 이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분류를 마친 관외 투표 용지가 이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주소지와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 사전투표 우편물을 관할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을 처리하는 전 단계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경찰 호송 지원을 받아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을 관할 지역 선관위에 배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거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난달 19일부터 비상근무를 실시 중이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전날 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사전투표 일정 마지막까지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이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선거 당일인 오는 10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