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LIV 골프 2R도 선두…첫 우승 기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LIV 골프에서 첫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가르시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파72·7천701야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테일러 구치, 매슈 울프(이상 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을 2타차로 제친 가르시아는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가르시아는 1라운드에선 구치, 피터 율라인(미국)과 공동 선두였다.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 가르시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1승을 올렸지만 LIV 골프로 옮긴 뒤에는 아직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

그는 준우승만 두 번 했다.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 11위(5언더파 139타)에 머물렀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공동 20위(2언더파 142타)에 그쳤고, 대리 리(뉴질랜드)는 공동 39위(4오버파 148타)로 밀렸다.

앤서니 김(미국)은 13오버파로 꼴찌인 공동 53위로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