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 함께 두배 적금'에 높은 관심…경쟁률 14.6대 1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청년 함께 두배 적금'이 높은 관심 속에 접수를 마감했다.

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청년 함께 두배 적금 신청을 받은 결과 1천명 모집에 1만4천621명이 접수,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군별로 보면 전주가 17.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순창의 경쟁률도 5.5대 1이었다.

청년 두배 적금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적금하면 전북자치도가 10만원을 적립, 2년 만기 시 이자를 합해 500만원(청년 원금 240만원)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가구 소득, 연령, 전북 거주 기간 등 5가지 항목을 심사해 5월 7일 최종 수혜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명단은 청년 두배 적금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 공지도 한다.

최종 선발자는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맞춤형 자산 컨설팅을 수료해야 한다.

노홍석 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