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오늘 아침 4~10도·낮 14~20도
점차 맑아지고 기온 올라…모레 전국이 낮 20도 이상
식목일이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까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고 기온도 점차 오르겠다.

이날부터 당분간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겠다.

이에 맑고 포근한 날이 이번 주말을 포함해 이어지겠다.

5일 아침 기온은 4~10도로 전날(6~14도)보다 2~3도 낮았지만, 평년기온(1~8도)은 여전히 웃돌았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3도, 인천 12.5도, 대전 10.6도, 광주 12.5도, 대구 11.8도, 울산 12.2도, 부산 12.7도다.

낮 최고기온은 14~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하루에 2~3도씩 높아지겠고, 이에 일요일인 7일은 전국 낮 기온이 20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5월 초를 방불케 하겠다.

날이 맑아 일교차가 15~2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또 내리쬐는 햇볕에 수분이 증발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운 상태가 되겠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날 대기질은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