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제주시청 별관에 마련된 이도2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스1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제주시청 별관에 마련된 이도2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0.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428만11명의 선거인 중 27만5795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오전 6시 50분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0.91%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0.42%였다.

앞서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3월 대선 때 첫날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0.58%였다.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와 2020년 총선 때는 각각 0.48%, 0.41%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전국에는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신원을 확인한다. 화면 캡처 등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