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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트로젠, 대상포진치료제 미국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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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형 안트로젠 대표.
    김미형 안트로젠 대표.
    안트로젠은 개발중인 대상포진치료제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L-BHDU prodrug 및 이를 이용한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방법 (Prodrugs of L-BHDU and methods of treating viral infections) (미국특허 US 11,945,833 B2)”이다.

    안트로젠과 조지아대학이 공동으로 소유, 전세계 개발 전용실시권은 안트로젠이 갖는다.

    특허 내용은 대상포진바이러스뿐 아니라 단순포진바이러스 (HSV-1, HSV-2)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화합물 및 그 합성방법에 대한 것이다. 안트로젠에서 현재 개발중인 대상포진치료제의 근간이 되는 원천기술에 해당된다.

    대상포진은 통증이 심하고 치료 후에도 대상포진후신경통이라는 후유증이 문제가 되는 질환이다. 여러 다국적 제약사에서 지난 수십년간 노력에도 신약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다.

    안트로젠은 이번 특허물질을 대상포진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업스테이트 메디컬 스쿨에서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100배 이상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단순포진 동물모델에서도 기존 치료제인 발라시클로버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동물실험 연구책임자는 모펫(Moffat) 교수는 오는 5월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항바이러스 연구 학회(ICAR)에서 해당 결과를 발표한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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