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모전…교과서 속 지역 문화유산 교육
[문화소식] 서울 풍납토성·경주 쪽샘 유적서 배우는 발굴 조사
▲ 고고학 미래 인재들의 '여름 캠프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주간 '여름 발굴캠프'를 연다.

참가자들은 고고 유적 조사·연구 방법을 배운 뒤 서울 풍납토성 일대, 경주 쪽샘 유적, 동궁과 월지, 부여 부소산성·관북리 유적 등 주요 발굴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다.

대상은 고고학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교 3∼4학년 학생으로, 총 50명을 뽑는다.

지원서를 작성해 15∼26일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5월 7일 문자로 개별 통지한다.

[문화소식] 서울 풍납토성·경주 쪽샘 유적서 배우는 발굴 조사
▲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알릴 사진·슬로건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024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사진·슬로건 공모전에 참여한 4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진 부문에서는 사적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모습을 담아낸 김승진 씨의 '시간을 거슬러' 작품이 1등을 차지했다.

이유진 씨가 제출한 슬로건 '국가유산, 세월의 울림에서 새로운 끌림으로'는 슬로건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1등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주며, 수상작은 캠페인을 할 때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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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에 나온 문화유산 찾아보세요" = 국립공주박물관은 올해 11월까지 대전·세종·충남의 18개 지역 및 공립박물관과 '교과서에서 나온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부하는 지역화 교과서를 토대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화 교과서는 학습자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학습 교과서다.

박물관은 각 지역 공립박물관과 협력해 총 18종의 활동지를 제작해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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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개질과 보석의 특별한 만남 = 서윤남 니트 인형 작가가 딸인 최우현 주얼리(보석) 디자이너와 함께 8일 낮 12시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더 리본에서 작품전을 연다.

1933년생인 서윤남 작가는 뜨개질 전문가로 기능올림픽 심사위원을 지냈다.

은퇴 후에는 취미로 인형 옷을 짜면서 니트 인형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여러 차례 열었다.

최우현 작가는 홍익대 금속공예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에서 유학했으며 작년에는 보석을 다룬 책 '빛나는 삶을 디자인하다'를 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