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독일서 '고흥 독일마을' 홍보
독일 방문 중인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현지에서 '고흥 독일마을'을 홍보했다.

3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 군수는 민관 합동 방문단을 꾸려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쾰른,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베를린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단은 재독 교포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를 찾아 독일마을(새꿈도시)을 설명하고 입주 상담을 했다.

지난 2일에는 파독 근로자·간호사 등 교포 100여명을 만나 고흥을 소개하는 설명회와 상담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6일까지 교포 150여명을 추가로 만나 입주 상담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거금도(금산면) 일원에 100세대 규모 한옥형 전원주택과 커뮤니티시설·파독 근로자 전시관·노인복지 시설 등을 갖춘 복합 주거 단지를 조성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제2의 제주도로 불리는 거금도에 짓는 독일마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