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원 공무원에 전문기관 심리 상담 서비스
전북 순창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30일까지 전문기관과 심리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리상담은 민원인에 의한 폭언·폭행, 기물파손, 업무방해 등에 의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심리상담은 온라인 심리검사와 개인 상담으로 나눠 진행한다.

군은 5월에 민원 처리 담당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를 연간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특이 민원 발생 때 군수가 직접 처리 방안을 검토해 담당자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일하는 직장 분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