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서, 실종신고 들어온 70대 7시간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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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실종됐던 70대 치매 노인이 경찰 도움으로 7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3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19분께 '어머니가 오후 5시께 휴대전화 없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지역 내 모든 순찰차, 강력팀, 초동대응팀을 동원해 A(79) 씨를 찾는 한편, 인접 관서인 천안동남서·아산서에도 공조 요청을 했다.
경찰은 A씨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주거지 인근 도로와 주요 지역 폐쇄회로(CC) TV 분석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A씨는 신고 2시간 40여분만인 이날 오후 11시 55분께 주거지에서 3㎞가량 떨어진 천안 쌍용동 일봉산사거리 인근 왕복 6차선 도로 갓길에서 쌍용지구대 순찰4팀에게 발견됐다.
A씨는 방향 감각을 잃은 채 계속 걷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많이 지친 상태였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며 "순찰차로 거주지까지 인계했고 가족들에게는 A씨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달라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19분께 '어머니가 오후 5시께 휴대전화 없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지역 내 모든 순찰차, 강력팀, 초동대응팀을 동원해 A(79) 씨를 찾는 한편, 인접 관서인 천안동남서·아산서에도 공조 요청을 했다.
경찰은 A씨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주거지 인근 도로와 주요 지역 폐쇄회로(CC) TV 분석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A씨는 신고 2시간 40여분만인 이날 오후 11시 55분께 주거지에서 3㎞가량 떨어진 천안 쌍용동 일봉산사거리 인근 왕복 6차선 도로 갓길에서 쌍용지구대 순찰4팀에게 발견됐다.
A씨는 방향 감각을 잃은 채 계속 걷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많이 지친 상태였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며 "순찰차로 거주지까지 인계했고 가족들에게는 A씨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달라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