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 발굴 이벤트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7일까지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찾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 운영 점포의 가격이 주변 평균가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하는 업소를 말한다.

현재 금천구에 52곳이 있다.

이 이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누리집 검색 또는 홍보물의 QR코드 촬영을 통해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 추천' 게시판에 접속한 후 추천업소의 상호, 주소, 착한가격 메뉴를 입력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소정의 경품을 준다.

또한 추천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해당 업소 최초 추천자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천된 신규 업소는 가격, 위생·청결, 친절도, 원산지표시제 준수 등 지정 기준에 따라 심사 평가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매년 희망 물품을 제공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 제도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이번 행사가 신규 업소 발굴을 통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