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117개 농가에 콩 생산원가 총 3천500만원 지원
강원 영월군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콩을 생산원가 이하로 계통 출하한 117개 농가에 총 3천500만원의 생산원가를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생산원가 보장제를 2020년부터 시행했고, 2021년에는 지원 대상을 계통 출하 모든 농가로 확대했다.

농작물 가격이 생산원가 이하로 10일 이상 지속해야 지원하는 규정도 삭제했다.

2023년에는 가격 등락 폭이 큰 토마토를 지원 품목에 추가하고, 생산원가를 ㎏당 최대 700원까지 상향했다.

올해 지원 품목은 지난해와 같은 홍고추, 콩, 토마토 등 3개 품목이다.

최명서 군수는 "농작물 가격 하락 시 농가 소득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산원가 보장제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