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저작상에 정연식 서울여대 명예교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상 저서는 지난해 펴낸 '경주 첨성대의 기원'(주류성)이다.
책은 역사학과 천문학, 고고학, 불교학, 기하학 등을 아우르며 국보 '경주 첨성대'의 실체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천문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4년부터 서울여대에서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여대 인문대학장·대학원장을 지낸 뒤 2022년 명예교수가 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전문위원, 역사학회장,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월봉저작상은 일제강점기 언론인과 교육자로 민족운동에 헌신한 월봉(月峰) 한기악(1898∼1941)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국 학문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