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는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1C 다산주니어는 극지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북극 방문과 극지연구 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극지연구소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4월 1일부터 28일까지다.

서류심사와 극지과학 퀴즈, 심층 면접 3단계를 거쳐 최종 3인이 선발된다.

체험단은 극지안전훈련, 발대식 등의 사전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7월말 약 6박 8일의 일정으로 북극 체험을 떠난다. 북극 다산기지에서 약 4일간 머물면서, 기지 주변 빙하·지질·생태 연구지역을 방문하고 극지 과학자와 함께 현장 연구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