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가 지난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장에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김범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가 지난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장에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김범준 기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1일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야시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오는 7월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나토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전날 보도한 바 있다.

하야시 장관은 기시다 총리의 나토 정상회의 초청 여부에 대해서는 “나토가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답변을 삼가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3국간 지속 협의해 오고 있으며, 현재 4월 이후 해외 순방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해당 건과 관련해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