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축장, 54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4월 1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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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땅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로 이용"
전국 유일의 행정기관 소유 도축 시설인 대구 북구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일명 대구도축장)이 4월 1일 폐쇄된다.
대구시는 노후시설 유지 보수를 위한 재정 부담 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도축장과 함께 운영되던 축산 부산물 상가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정상 운영된다.
대구도축장은 1970년 1월 달서구 성당동에 처음 개설된 뒤 서구 중리동으로 한차례 이전했고, 2001년 5월 현재의 위치로 다시 신축 이전했다.
이 도축장은 하루 소 160두, 돼지 1천100두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구도축장이 폐쇄된 뒤 남는 땅은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향후 대구 시민 편의를 증진할 시설물이 이곳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노후시설 유지 보수를 위한 재정 부담 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도축장과 함께 운영되던 축산 부산물 상가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정상 운영된다.
대구도축장은 1970년 1월 달서구 성당동에 처음 개설된 뒤 서구 중리동으로 한차례 이전했고, 2001년 5월 현재의 위치로 다시 신축 이전했다.
이 도축장은 하루 소 160두, 돼지 1천100두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향후 대구 시민 편의를 증진할 시설물이 이곳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