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관광청 한국지사 매니저인 권나영 씨는 체코 여행에 관한 한 최고 수준의 전문가다.

그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최신 여행 정보들을 정리한 서적 '프렌즈 체코'를 펴냈다.

권 매니저는 이 책에서 수도 프라하는 물론이고 남부 모라비아, 리토미슐, 카를로비바리, 크리스탈밸리 등 체코의 작고 아름다운 소도시의 매력들을 널리 알리고 있다.

여기에다 체코의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적 매력, 쇼핑 정도는 물론 체코 각 지방의 축제 캘린더까지 모두 담아 여행자들이 먹고 즐기는 데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최근 젊은 여행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와 특이한 휴식 공간 등에 대한 정보도 꼼꼼하게 정리했다.

특히 '카를교 31번 조각상과 관련된 흥미로운 체코의 전설 이야기' 등 스페셜 페이지를 곳곳에 마련해 자칫 딱딱하기 쉬운 가이드북의 단점도 보완했다.

체코 주요 도시 11곳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체코 여행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이웃 나라들의 정보까지 세심하게 담았다.

[여행트렌드 신간] 체코 전문가가 펴낸 '프렌즈 체코'
권 매니저는 "앞으로도 체코의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것은 물론 체코의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일련의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북스. 516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