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항해보조시스템 '하이나스 SVM' 개념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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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나스 SVM은 선박 주변에 설치된 여러 대의 카메라가 360도 촬영한 정보를 리얼리티 영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선박 주변을 서라운드뷰 모니터링(SVM)하면서 사각지대 없는 영상을 구현해 좁은 수로 운항이나 부두 접안 때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해적 침입할 경우에도 주변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위기 대처가 가능하다.
또 아비커스의 최신 자율운항시스템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과 연결돼 자율운항이나 접안 보조를 위한 통합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개념승인은 현대중공업에서 선박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제약사항을 점검했고, KR은 국내외 규정을 검토해 설계 안정성과 적합성을 검증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하이나스 SVM은 선박 주변 장애물 탐지뿐 아니라 거리까지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며 "선박 이·접안이나 좁은 수로 항해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