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김해공항 항공편 줄줄이 결항
남부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린 28일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을 출발해 낮 12시 30분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KE1815 항공편이 김해공항 기상 악화로 결항했다.

김해공항에는 구름이 낮게 깔려 운고(구름 고도)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오후 2시 기준 국내선 13편이 결항 중이다.

오후 늦게까지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항공기 결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관계자는 "공항 출발 전 해당 항공편의 변경된 스케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