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독, 출시 1년반 만에 월간 이용자 20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이 출시 1년 반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수 213만 명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유독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자기계발, 식품, 어린이, 반려동물 등 구독 서비스 123종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매달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신청할 수 있다.

회사는 사업자가 서비스를 모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기존 구독 상품과 달리 고객에게 선택권을 줬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또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들을 모아 높은 할인율을 주는 '유독 픽'도 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유독 픽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대·30대 가입자 비중이 71%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25일까지 유독 픽 신규 가입 고객에게 쓱닷컴에서 '쓱 배송' 상품 1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구독 경험 혁신에서 나아가 소비자 간 거래(C2C)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구독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