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4년 연속 흑자…방송문화진흥자금 13억원 출연
MBC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13억여원의 자금을 출연한다.

MBC는 26일 안형준 사장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만나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문진이 최대 주주인 MBC는 방송문화진흥회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이익의 일부를 방문진에 출연해야 한다.

MBC의 올해 출연금은 13억5천900만원이다.

2021년에는 6억9천만원, 2022년 120억7천만원, 작년 99억8천만원이었다.

출연금은 방문진을 통해 공익 프로그램 제작과 시청자 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안 사장은 이날 출연증서 전달식에서 "품질 높은 프로그램, 민주주의에 기여하는 올바른 보도로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