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주택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 전기요금 절감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추진
주택 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사업으로, 일반가정 주택에 자가발전을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때 정부지원금 외에 지방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단독주택 태양광(3kW) 기준 최대 119만3천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장 수요가 많은 태양광의 경우 저탄소 모듈 기준으로 설치비 596만5천원 가운데 정부 보조금 250만8천원, 경기도 보조금 59만7천원, 파주시 보조금 119만3천원을 지원해 166만7천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사이트에서 시공업체를 선택해 계약을 체결하고, 국비 보조사업과 파주시 보조사업 신청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태양광 3kW 설치 때 월 전기요금을 평균 4만 원에서 7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파주시는 오는 5월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목표로 미니 태양광 보급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