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군수 "전국 최고 관광지로 인정받아…울주 매력 위해 홍보 노력"
울주군, SRT매거진 '국내 최고 여행지' 3년 연속 선정
울산시 울주군은 SRT매거진이 국내 최고 여행지 10곳을 뽑아 시상하는 '2023 SRTm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전달식을 열었다.

SRT 차내지인 SRT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를 활성화하고자 2018년부터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m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울주군은 2021년 천주교 순례길이 코로나19 시기 언택트 여행지로 많은 사람을 위로했다는 평가와 함께 처음 대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영남알프스와 간절곶 등 산과 바다의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호평받으며 다시 수상했다.

2023년 어워드는 후보지 39곳을 대상으로 독자들이 참여한 1차 심사, 여행 작가와 기자 등 전문가의 2차 심사를 거쳐 울주군을 비롯해 10개 지역이 선정됐다.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 인근 신비의 섬 '명선도'가 인기를 끌면서 대상을 받았다.

명선도 일대는 해가 지면 형형색색 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간경관이 펼쳐져 '아바타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피서지로, 전국적인 서핑 명소이자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순걸 군수는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 관광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울주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관광도시 울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