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 상륙…핸들링·주행 안정성·연비 '3박자' 갖춰
특히 럭셔리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RX는 2006년 하이브리드모델인 RX 400h를 출시하며 전동화 모델을 한국 소비자에게 알렸다.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X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등 총 세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한국 소비자를 찾고 있다.
RX 3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249마력의 출력을 내면서도 13.6km/L의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는 2.5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총 309마력의 힘을 낸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약 56㎞(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14.0km/L다.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모델은 2.4리터 터보 엔진과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371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낸다. 다이렉트4(DIRECT 4) 사륜구동 시스템과 약 76㎾의 고출력 모터가 탑재된 이액슬(e-Axle)이 후륜에 적용돼 조향 안정성을 제공하고, 다이내믹 리어 스티어링(DRS)을 적용해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해당 차량엔 예방 안전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실내엔 ‘타즈나(TAZUNA)’ 콘셉트가 반영됐다.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조작을 할 수 있는 시프트 레버가 들어가 있다. 파노라믹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서스 커넥트 앱 연동이 가능한 14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및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e-래치 도어(e-Latch)’ 등 편의사양도 대거 들어갔다.
‘뉴 제너레이션 RX’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고, 5% 개별소비세 적용 기준 △RX 350h Luxury 9870만원 △RX 450h+ 1억993만원 △RX 500h F SPORT Performance 1억1703만원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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