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엔 야간 클리닉, 2·4주 토요일엔 토요 클리닉 운영
보건소 방문없이 금연클리닉 신청…관악구 '모바일 서비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어디서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QR코드나 SNS를 통해 모바일 금연클리닉에 접속해 등록카드를 작성하면 비대면으로 금연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과 직장인들의 금연클리닉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찍거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관악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검색하면 관악구의 모바일 금연클리닉으로 연결된다.

모바일 등록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금연상담사가 6개월간 1대1 채팅 상담이나 시간 예약을 통한 전화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등록 후 보건소 주간 방문이 어려운 등록자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 금연클리닉'을 각각 운영한다.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할 경우 5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렵다고 생각되는 금연이지만, 함께 하면 쉬워진다"며 "보건소 방문에 대한 어려움으로 금연을 망설였던 주민이 더 쉽게 금연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방문없이 금연클리닉 신청…관악구 '모바일 서비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