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당구선수 건강까지 책임…대한스포츠의학회와 업무협약
프로당구 PBA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대한스포츠의학회 관리를 받는다.

프로당구협회(PBA)는 대한스포츠의학회(KSSM)와 업무 협약을 했다고 25일 알렸다.

전날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PBA 김영진 전무이사와 김재근(크라운해태) 프로, KSSM 양윤준 회장이 참석했다.

1982년 설립된 대한스포츠의학회는 스포츠의학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며 국내 스포츠의학 성장과 발전을 주도한 기관이다.

학문뿐만 아니라 국내 스포츠 연맹과 협회 등 스포츠 현장과 연계 활동을 통해 스포츠의학이 국민 생활에 자리 잡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선수 건강과 부상 치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선수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의무위원회를 설치, 양 단체 관계자가 소속된 업무 협의회를 구성해 선수 경기력과 관련한 연구와 조사를 진행한다.

PB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시할 체계적인 관리가 선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종목 특성에 따른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