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연분홍 벚꽃 '팡팡'…양산시, 30∼31일 물금벚꽃축제
경남 양산시는 대표 봄꽃 축제인 2024년 물금벚꽃축제를 오는 30일과 31일 낙동강 인근 황산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축제 기간 중부광장 일원에서는 벚꽃카나페와 벚꽃차 판매 등 특색을 갖춘 '벚꽃로컬푸드존', 벚꽃나무목걸이와 박하벚꽃향주머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블러썸DIY존'이 펼쳐진다.

또 다양한 소품과 간식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동화 같은 입구를 지나 대형미끄럼틀이 아이들을 반기는 '키즈존' 등이 운영된다.

가족·연인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A텐트, 빈백 등 야외 쉼터도 설치된다.

또 황산육교 아래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들로 꾸며진 야간 벚꽃길이 만들어진다.

황산공원 벚꽃길(물금서부지하차도~황산캠핑장 구간 낙동로)은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보행자 전용로가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