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벚꽃 물결속으로…순창 경천변서 28일부터 벚꽃축제
전북 순창군은 연분홍 벚꽃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지는 옥천골 벚꽃축제를 오는 28∼31일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경천변을 따라 벚꽃길 1.4㎞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방문객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예술단 공연, 군민 노래자랑 예선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순창 생활예술동호회 공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초청 가수 공연으로 꾸민다.

30일에는 맨손 장어 잡기, 색소폰 공연, 난타 페스티벌, 마술 공연이 마련되며 마지막 날에는 군민 노래자랑 결승과 폐막식이 열린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으로 벚꽃 나들이와서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