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관장 성과 창출, 제도개선 노력, 온오프라인 홍보실적 등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지난 2020~2023년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 직원 교육 및 우수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확대했다.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신설해 구민의 체감도를 높이기도 했다.

국유지 철도 용지 내 불법 경작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불법 경작을 정비했다. 유휴부지가 된 군용 철로변을 주민 쉼터 ‘철길정원’으로 조성한 사례는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