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S밸리 통해 일자리 창출…서울 최대 규모 공공일자리 제공
관악구, 올해 1만2천100명 일자리 만든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만2천1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민생안정 ▲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회복 ▲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정착 지원 ▲ 일자리의 질적 향상 노력 등 5대 핵심 전략에 걸쳐 19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성장을 유도해 지역 내 혁신일자리를 창출한다.

구는 그간 벤처 창업 인프라를 통해 126개 기업, 1천14명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73명의 창업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스케일 업'과 '데모데이'를 연계하고 창업페스티벌 개최, 펀드 운영 등을 통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4월 개관한 청년 지원 통합플랫폼인 '관악청년청'을 지속 운영하고 취업 멘토링과 컨설팅, 면접 이미지 컨설팅 스튜디오, 4차 산업 IT 청년인재 양성 과정 등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일자리와 관련, 구는 올해도 서울 지역 최대 규모로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1천388명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한다.

또 서울형 뉴딜일자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등을 추진해 208명의 구직자에게 지역 맞춤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중소사업체와 구직자를 이어주고자 연중 구청 1층에 '일자리센터'를, 4월부터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에서 '현장 취업상담실'을 각각 운영하고 10월에는 '온·오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회복 전략으로 ▲ 골목상권 상인대학 ▲ 상인 스터디그룹 활동 지원 ▲ 핵심점포 발굴·육성사업 ▲ 관악형 아트테리어 ▲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등을 추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경제구청장으로서 다양한 경제, 일자리 정책을 펴 주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관악 만들기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올해 1만2천100명 일자리 만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