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 230명 모집
강원도는 오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지난 1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횡성군과 고성군이 뽑혔다.

도는 지역우수인재 210명과 지역특화동포 20명을 모집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추천을 25일 공고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횡성 또는 고성을 찾아 관련 서류를 낸 뒤, 도에서 추천서 발급이 완료되면 직접 관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체류자격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도 또는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권종 도 균형발전과장은 "앞으로 외국인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공감하는 외국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