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민간운영사 선정해 지역청년창업가 양성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2일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와의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진공은 8개 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과 각 지역 민간운영사는 △최신 비즈니스 모델 수립 △창업실무 교육·코칭 △시제품 제작 및 기술지원 △판로지원 및 투자유치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프로그램을 지역 청년창업가에게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전국 18개 거점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5개 학교를 제외한 13개 학교에서 창업기획사(AC) 등 민간 운영사와 협업하고 있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규모는 850명으로, 1인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로 14년차”라며 “민간운영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