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층간소음 등 최소화…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
현대건설의 주거브랜드 ‘힐스테이트’가 브랜드스탁이 진행하는 ‘202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3년 연속 공동주택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은 아파트, 주상복합, 주거형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블록형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거시설을 총망라한 부문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이 부문 1위에 오른 건 기술력과 영향력뿐 아니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했다.

현대건설은 최상의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층간소음 제로’ 연구가 대표적이다. 내부에 ‘H 사일런트 랩’ 조직을 만들고, 층간·벽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통합솔루션을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바닥충격음 성능 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경량·중량 충격음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현대건설이 보유한 특화 공법과 최신기술, 고성능 제품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에게 ‘생활 밀착형 주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신규 입주 단지를 대상으로 ‘힐스 웰컴키트’, ‘힐스 웰컴밀’, ‘힐스 툴스’ 등 힐스 서비스 3종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리더, 힐스테이트’라는 콘셉트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리뉴얼을 통해 PC뿐 아니라, 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콘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유튜브 공식 채널 ‘힐스캐스팅’도 운영 중이다. 구독자가 21만 명에 달한다. 오리지널 컨텐츠인 ‘힐스 맨’을 통해서 최근 입주한 힐스테이트를 탐방하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광장, 석가산 등 외부 조경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숏폼 형태의 ‘H 시리즈’ 콘텐츠도 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은 2017년부터 줄곧 업계에서 가장 높은 주택사업 매출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도시정비수주액도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