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진도깨비' 순회공연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 작품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 공연이 오는 26일 전남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지역 문예회관(구례, 해남)을 찾아간다.

우리랑 진도깨비는 2020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 박물관, 공연 시설에서 수십 회의 공연을 펼친 남도국악원의 대표 인기 작품이다.

날개를 가지고 태어난 특별한 아이 '우리', 도깨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진도깨비'가 우연히 만나 모든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천년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공동의 가치와 포용의 메시지를 보여준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24일 "전남 지역 문예회관 활성화 및 지역민(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국립예술 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