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KBO리그 복귀전이 매진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2024 KBO리그 개막전이 낮 12시 12분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LG 구단은 "인터넷 판매분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시야 방해석 등 사전 고지가 필요한 현장 판매분 약 500장이 티켓 박스 오픈과 함께 다 팔렸다"고 전했다.

잠실구장 관람석은 2만3750석이다. 이날 잠실구장엔 경기 시간 수 시간 전부터 LG와 한화 유니폼을 입은 야구팬이 몰렸고, 경기장 일대는 극심한 주차난과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류현진은 2012년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하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MLB에서 뛰었다. 류현진이 KBO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건 2012년 10월 4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 이후 4188일 만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