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내년 3월 의정부서 개최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가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다.

23일 세계컬링연맹에 따르면 2025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린다.

이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2009년 강릉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다른 세부 종목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믹스더블·시니어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년 만이다.

내년도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딤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려있는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각국의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면서 "컬링인들의 성대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